청명한 오월의 어떤날에~

엊저녁 비가 좀뿌리더니 하늘은 청명하고 물맑은 우이천에는 붕어들이 노닐고 있네~

몰려다니는 붕어들중에는 내 팔 보다도 큰 녀석이 많다 저히들 세상 이라서일까?

잔챙이들도 꼭 따라 다니네 ㅎㅎ

개천가 뽕나무에는 오디가 익어간다 어린날에 입술이 까맣도록 따 먹고는 했는데....

요즘엔 길에 까맣게 떨어져 짓밟히는 오디의 운명이다

 

아직은 까만 오디는 별로 안 보이고 그래도 닥지 닥지 달려있는 오디들....

노랑코스모스가 피기 시작 했다 노오란색 예뻐~

햇살가득 담고 흐르는 맑은 물 이 보이는 이길이 나는 좋아~

자연형하천으로 가꾸어 놓은 우이천은 주민들의 걷기코스 일뿐더러 힐링에 쉼터이다

잘 가꾸어진 하천변에 이제 노오란 코스모스가 피어나기 시작한다

요기는 애기 뽕나무 그래도 빨갛게 익는 오디는 잔뜩 달려있네~ 까만오디 만나러 자꾸 자꾸 와 봐야지....